AKB48 신문


마유유 X 사시코
사이좋은 하이텐션 토크

 

 

6월 선발총선거에서 톱을 차지한 HKT48 사시하라 리노(20)과, 3위의 AKB48 와타나베 마유(19).

구 팀B 시절부터 팀메이트였던 두명은, 웃는 포인트도 비슷하고, 스테이지 뒤에선 언제나 사이가 좋습니다.

5대 돔투어 한창인 매우 바쁜 가운데 나타난 2명은, 색다른 하이텐션이 되어, 평소와는 다른 일면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배멤버의 얘기를 하는 도중, 둘은 대수롭지 않은 운명의 장난도....

 

 

딴 짓 하면서 하다말다를 반복해서 빠트린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알려주세요 :< (재미업ㅂ는 타가수부분은 일부러 뺐) 의역난무 발번역이니 마음으로 읽어주시길! 

 

 

 

 

 

- 그럼, 사진촬영부터 부탁드립니다. 그 즈카(다카라즈카)포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와타나베 : 즈카가아니라, '화조포즈'예요. (단호박)
사시하라 : 맞아요. 그 부분, 중요하니까 착각하지마세요!

 

 

 

- 죄.. 죄송합니다....
와타나베 : 제가 계속 혼자서 해왔던 포즈예요. '화요곡!' (TBS계) 엔딩에서 하면서, 다른 멤버들이 같이 하게 됐어요.

 

 

 

-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선발총선거에대해 돌이켜보죠. 와타나베상이 3위, 사시하라상이 1위였죠.
와타나베 : 분한 기분도 있지만, 이런 형태도 있구나. 해요. 이것도 하나의 결과데스. 반대로, 지금까지의 총선거와는 다른 결과이기 때문에, 모두들 새로운 기분으로 하고 있네요.

 

 

 

- 오오시마 유코상이 2위의 스피치에서 '눈물이 한방울도 나오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와타나베 : 다들 똑같이, 놀란 얼굴이었던게 인상적이었네요-

 

 

 

- 특히 사시하라상은, 속보 1위부터 매우 앞서 있었네요.
사시하라 : 1위는 아니겠지, 하고 생각했지만요. 그래도 평범하게 기뻐요.

 

 

 

- 유코상의 '새로운 AKB48를 만들어가는구나' 발언은,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사시하라 :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제가 센터가 되는 것은 한 곡 뿐이므로.

제가 평생(계속) 센터라면 AKB48이 변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한 곡의 센터가 된 것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 다음이 센터곡ㄴㄴ, 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잖아요.
사시하라 : 그럴리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센터가 되어 득이 되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고, 센터가 돼서 인기가 생기는 타입도 아니예요 (쓴웃음). 
저는 센터가 되고싶어서 들어온게 아니예요. 제가 하고싶은 게 있어요. 저는 역시 버라이어티가 하고싶어요.

'어디쯤 서면-'하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HKT48에서는 앞쪽에 서고있고, 제 포지션이 있어요. 제가 선두에 서는것보다, 다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이 즐겁습니다.

마유라든지 파루루, 타카미나상이라든지 유코짱을 따르는 편이 즐겁고, 저한테 맞을려나. 총선거는 팬 여러분이 지지해주신 결과니까, 솔직하게 기쁩니다.

 

 

 

- 와타나베상은 어디가 자신이 설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와타나베 : 음~ 한가운데의 조금 옆이네요. 지금 '(사랑하는)포츈쿠키'의 포지션이네요. 객관적으로 봐서 그렇게 생각해요. 그 곡에 따르네요.
사시하라 : 곡에 좌우되네요. '포츈쿠키'는 평범한곡이니까, 누가해도 어울릴거라고 생각해.

다만, 후렴부분의 '인생은 버릴게 아니네요. 앗! 하고 놀랄 기적이 일어나' 는 아키모토상이 저를 생각해서 넣어주신걸까.

 

 

 

- 서로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나요
사시하라 : 마유는 말이죠, 재밌어요!
와타나베 : ...ㅈ, 재미없거든.
사시하라 : 엄-청 재미있어!
와타나베 : ...ㅈ, 재미없어.
사시하라 : 정말 재밌어요. 그래도, 저로서는 그걸 모두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요. 사실은 계속 세간에 알리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주변사람들에게만 알리고 싶어요.

팬분들로부터 '마유유, 엄청 재밌쟝'이라고 들으면 분해요. (와타나베의) 재밌는 캐릭터가 분한게 아니구요.

'마유의 무엇을 알고있어? (->니가 뭘알아 이새기야ㅋ)' 라든가, '내가 아는 마유는 더 재밌거든!' 하고 대항심이 생겨버려요.

 

 

 

- 6월 14일 심야의 올나이트 닛뽄에서는, 와타나베상이 터져버렸죠. (포텐 퍽ㅋ발ㅋ존ㅋ웃 130614 올나이트 닛뽄 리뷰 : http://940326.tistory.com/172)
와타나베 : 제가 재밌다는 의식은 별로ㄴㄴ. 삿시랑은 구팀B 동료였고, 오랜시간 함께했기 때문에 비교적 제 그대로를 드러낼수있어요. 너무 릴렉스해지기도 하지만요.

 

 

 

- 와타나베상이 가지고 있는 다른 일면은?
사시하라 : 웃음 포인트가, 사시하라랑 닮았다고 생각해요. 어제도...
와타나베 : Aㅏ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ㅏ하하ㅏ하!
사시하라 : '다른 아티스트분이, AKB48의 곡을 부르면' 하는 얘기로 빵터졌었어요. 'So long!'을 Mr.Children상이 부른다면.. 하고.
와타나베 : 아하하하ㅏ하하하하하ㅏㅎ하ㅏㅎ하하!

 

 

 

- 와타나베상이 보는 사시하라상은
와타나베 : 제가 봐도.... 역시 재미있고. 서로 '재미있어'라고 말하네(웃음) 얘기할때 엄청 재밌고, 삿시랑은 작은일로도 웃을수 있어요.

 

 

 

- 사시하라상의 버라이어티라든지, MC는 어떻게 보시나요?
와타나베 : 저는 그렇게 토크라든가 능숙하지 않아서, 대단해! 멋져!
사시하라 : 멋져?
와타나베 : 멋져 (웃음).
사시하라 : 더 힘낼게요 (웃음).
와타나베 : 뭔가 TV에서나 저, 긴장해서 두근두근대서 말을 잘 못하게 되어버려요;_;

 

 

 

- 라디오 쪽이 쫙쫙치고 나가네요.
와타나베 : 라디오는 얼굴이 찍히고 있지 않으니까 '예이!' 같은 텐션이 되는데, TV는 긴장해서 호흡이 가빠져요. 공공의 전파를 타면 안돼.

아, 라디오도 공공의 전파지만 목소리'만'이니까 괜찮아요. (웃음) 긴장해버리니까, 고치고싶어요.
사시하라 : 그래도 귀엽지 않나요? 마유는 알면 알수록 즐거운 부분이 나와요. 이전에 (27시간TV의) '폭렬아버지'도, 마유니까 그렇게 재미있었던거라고 생각해.

갑자기 나오는 일면이 말이야. 마유는 평소에 그런걸 당하지 않은만큼 저희들도 '우왓, 마유!' 하고 놀랐어요.
(27시간TV '폭렬아버지' 리뷰 : http://940326.tistory.com/278)

 

 


- 둘은 언제부터 사이가 좋아졌나요?
와타나베 : (삿시가) 팀B에 들어오고, 조금 뒤부터였나.
사시하라 : (B->A의 이동으로) B를 떠나고 난 뒤에도, 선발의 일로 만나거나 했네요. 유키링과도 사이좋으니까 3명이서 친해졌어요.

 

 

 

- 밥먹으러간적은
사시하라 : 없을지도
와타나베 : 응 없나ㅏ~.
사시하라 : 우선, 제가 밖에 안나가요. 멤버랑 별로 밥먹으러 간 적이 없어요.
와타나베 : 나도 안~가. 삿시랑도 기본적으로 메일이고, 현장에서 얘기하네요.

 

 

 

- 현장에서 아까 'So long!'같은 얘기를 하고 있으면
사시하라 : 맞아! 챵챠카챵... 사쿠라이사-ㅇ! 같은 (웃음).
와타나베 : 꺄하하하ㅏㅏㅏ!

 

 

 

- 둘은 유닛곡 '아보카도가 아니~야...' 에서도 함께였네요
사시하라 : 처음에 가사를 받았을 때 마유랑 '곡, 들었어? 위험해. 이상해...' 라고 말했었어요. 이걸로 괜찮을까? 라고 생각했네요.
와타나베 : 좀 이상한 곡이지만, 괜찮을까? 하고.
사시하라 : 그게, 가사가 '딸기 바나나 애플~ 달달한 향이 나~' 라든가, '메론 체리- 오렌지 사귀고싶어져' 라구요? 그래도 레코딩할때는 즐거웠어~
와타나베 : 둘의 목소리가 들어가고, 안무가 들어가고, 제대로 의상도 갖춰지니까 엄청 멋진 작품이 되었어요.

 

 

 

- 리퀘스트아워에서 20위였죠.
와타나베 : 대인기! X2! 맞아, 노래한게 마지막날(1~25위)였네요.
사시하라 : 서로 유닛곡이 있는데도, 둘의 곡이 20위에 들어가다니, 대단하네요.
와타나베 : 팬분들도 악수회에서 '올해는 '아보카도' 밖에 없어!'라고 말하시던 분이 계셨어요.
사시하라 : ' '아보카도'에 무조건, 넣을게요' 같은 것도.
와타나베 : '아보카도, 1위야' 라든가. 역시 1위는 아니었지만 (웃음).
사시하라 : 올해도 해요. 그래도, 더 피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와타나베 : 노래하고싶네요. 매달 한번 정도로 (웃음).
사시하라 : 매달 한번? 아, 극장에 나오는건 어때? 서프라이즈로.

 

 

 

- 20위에 들어간 후, 어떤 사이트 게시판에 '축하회장'이라는 스레도 세워졌었어요
사시하라 : 헤에~ 그렇구나.
와타나베 : 대인기곡! ㄷ ㅐ 인 ㄱ ㅣ 곡꾸! 다들 엄청 좋아하쟝!

 

 

 

- 독특한 분위기가 있었나요
와타나베 : 있었어요 나-
사시하라 : 있었어요 '나-'는 뭐야 (웃음). 아리마스나~. 하하하하ㅏ하!

 

 

 

- 얘기로 돌아가볼까요. 둘은 마음에 드는 후배멤버가 있어요?
사시하라 : 저는 (타시마) 메루와 (토모나가) 미오요. 마유도...
와타나베 : 좋아! HKT48 엄청 좋아해요.
사시하라 : 그부분, 제대로 적어주세요. HKT48에는 어린 아이들이 엄청 많이 있어요 (웃음).
와타나베 : 어린 아이들 잇빠이. 귀여워하고있어요. 자주 말하곤 하고, HKT48의 아이들은 엄청 사람에게 다가와요. 저는 긴장해서 제가 못가니까, 상대방이 와주면 기뻐요. 정말... 존좋ㅠㅠ 엄청 좋아해요!
사시하라 : 그 아이들은 모두 천진난만해서, 선배라서 긴장한다. 라는 것도 없어요.
와타나베 : 정말이지, 귀여웡. 퓨어해요.

 

 

 

- 특히 귀여워하는 아이는 있나요
와타나베 : 누구일려나.... . 모두 귀여운데, 역시 미오타스 (토모나가) 일려나.
사시하라 : 미오랑은 같이 유닛도 했지. 야후옥션!돔에서. 미오는 언제나 마유에게 가르침받았네요.
와타나베 : '아이돌이라고 부르지마'를 했었네요. 할 수 없다고, 우는거예요. 그래서 '울지마~ 가르쳐줄게!'라고 말걸었어요.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귀,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사시하라 : 미오는 울어버려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갑자기.


~그때 갑자기, 타시마와 토모나가가 손을 잡으며 지나감~

 


- 지금 너네둘 얘기 하고 있어요ww
타시마, 토모나가 - 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ㅅ? 정말요? ....저기가자! (웃음)
와타나베 : 천사! CHEON_SA!

 

 

 

- 사시하라상이 AKB48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는
사시하라 : 귀여운 아이 엄청있는데 말이죠. 저, 포니테일을 하고 있는 15기생..... . 아 (무카이치) 미온짱이다. 그 아이가 귀여워.

'LOVE 수행'의 리허설을 하는 걸 봤는데, 귀여웠어ㅓ~. 저, 귀여운 아이, 어린 아이를 좋아해요. 봐버리네요.
와타나베 : 나도 미온짱 좋아! 낼름낼름.
2인 : (폭소)

 

 

 

- AKB48의 니시노 미키상은, 와타나베상과 닮은 것으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와타나베 : 맞아요!
~그때 또다시 우연으로 니시노가 지나감~
와타나베 : 오! 타임리- (적절한 타이밍!) 아... 가버렸다 (웃음). 닮았나?
사시하라 : 평소에는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스테이지에 올라있을때 가끔 '어?'라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와타나베 : 지금까지는 그다지 저랑 닮은아이가 없었으니까. 동생은 아니지만, 기쁘고 신기한 느낌이예요. 생일에 선물도 주었어요. (미키->마유) 정말 상냥한아이예요.

곰 봉제인형을 받았습니다 :)
사시하라 : 완전 사이 좋잖아
와타나베 : 친친! 절친!

 

 

 

- 많은 후배들이 계승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나요
사시하라 : 전 없네요. 반대로 마유쪽이 계승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와타나베 : 저보다는 다카미나상의 정확한, 제대로 하는 부분을 받아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하는 모습이라든가, 지금의 연구생은 전력으로 하고있다고 생각하므로, 이것을 계속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는 기분이 있습니다.

 

 

 

- HKT48 극장 지배인이기도한 사시하라상은, 6월의 연구생 무도관 공연에서도 의견을 냈다는 것 같은데요
사시하라 : HKT48의 것들 뿐이었지만요. 단지, 지배인이 아니더라도, 그건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시하라상이니까, 프로듀스 일에는 흥미가 있나요?
사시하라 : 전혀, 하고싶지 않아요!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사람의 인생을 책임지고 싶지 않으니까.

 

 

 

- 그럼 마지막으로... 내년. 혹시 총선거가 있다면? 사시하라상은 연패를 노린다고 말했었죠?
사시하라 : 그건 립서비스라 (웃음). 사시하라는 매일 사람들이 부풀어오를 말을 해서 살아가니까. 립서비스에요. 물론 열심히하겠지만요.
와타나베 : 저는 1위를 차지하자-. 톱! (사시하라와의) 차이를 메울게요. 이것저것 손을뻗어(웃음) 여러가지 할 수 있는건 다 해보고싶다ㅏ 하고. 삿시-의 토크력을 견습하고 싶어요. 힘을 붙여, 성장하지 않으면. 라디오에서도 TV에서도 말해서 자신을 알릴 수 있게 되고 싶어요.

 

 

 

- 사시하라상은 도발에 응하나요
사시하라 : 아뇨, 그런 '와라ㅏㅏㅏ!' 하는 느낌은 아니예요. (웃음). 그 부분은 오해받고 싶지 않음여.

 

 

 

- 와타나베상은 '폭렬아버지'가 변화의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와타나베 : 맞아요! 아-ㅃ-ㅏ-! 사람에게 머리를 맞아 인생이 변했다, 같은(웃음).
사시하라 : 헐, 괜찮아? 그런걸로...ww

 

 

 

 

 

 

-> 시끌벅적한 인터뷰 현장이 들려오는것만 같은 ~_~ 웃으면서 즐겁게 인터뷰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여.

 아보카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어떤 덕이 드립친거얔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그런 글을 읽은적도 업ㅂ는것 같은데!! 

 역시 리퀘아워 한정 갠플갑 나베상 덕후들!! 저도 올해도 걍 제가 듣고싶은 노래에 넣겠읍니다!! 딱히 뭐 업ㅂ자나여? ㅇㅇ

 

 가벼운 얘기들만 있는건 아닌데 왠지 무겁짘ㅋㅋㅋ 않아보여ㅋㅋㅋㅋ 웃으면서 한게 맞나봉가. 유쾌한게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네옄ㅋ_ㅋ

 좋은 인터뷰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