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의 교류를 통해 멤버들이 성장해가는 AKB48에게 있어 빠뜨릴 수 없는 이벤트가, 「선발총선거」 와 「악수회」다.

작년 총선거에서 1위, 올해는 3위의 와타나베 마유. 

초기부터 악수회 인기가 높았고, 올해 총선거에서는 자기 최고의 2위가 된 카시와기 유키. 

팬과의 신뢰관계를 소중히 하며 비약해온 3기생 동기의 2명에게 그 의미를 물어보았다.




선발총선거 결과를 남기는 것으로 기회를 늘릴 수 있다


― 첫 총선거는 09년. 와타나베상이 4위, 카시와기상이 9위였습니다.


와타나베 회장도 지금처럼 크지 않았고(아카사카 BLITZ) 직전까지 큰 이벤트라고는 인식하지 못했지 않나.


카시와기 하지만 시작하고서는, 우는 멤버가 엄청 많이 나오고 '응? 설마 중대한 장소일지도'라고. 

 나는 속보도 중간발표도 13위였기 때문에, 9위라는 순위는 솔직히 기뻤어.


와타나베 나는 4위여서 엄청 놀라서. 대선배들보다 위 순위라는 게 황송해서(미안하고 고마워서) 울어버렸어.


카시와기 총선거 뒤에 다카미나상, 아키모토(사야카)상, (미야자와)사에쨩과 같이 「AKB가극단」이라는 뮤지컬에 출연하는 게 결정되었어요. 

 그때,「총선거에서 결과를 남기면 찬스가 늘어나는구나」라고 생각했죠. 

 그 해에는 팀 B의 캡틴으로 임명되거나, 첫 사진집도 총선거가 계기였으려나.


와타나베 제2회의 총선거(10년)도 제대로 기억하고 있어요. 순위가 내려가 5위가 되어서, 분해서 울었기 때문에. 

 다음 해에는 더 위를 노리자고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카시와기 결국, 매년 울고 있는 거 아냐 (웃음)


와타나베 올해는 안 울었어(웃음). 

 5위였던 2회 총선거 때는 (오오시마) 유코 상이 마에다(아츠코) 상을 이긴 것이 큰 뉴스가 되고, AKB48의 지명도가 확 올라간 것이 인상에 남아요.


카시와기 맞아. 총선거는 여러 곳의 분들로부터 AKB48가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어요. 

 랭크인한 멤버가 한 명씩 스피치를 하는데, 최근에는 회장이 커서 엄청 긴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생각을 제대로 전하면 큰 자신감이 돼요.


와타나베 나한테 총선거는 팬분들에게 그때까지 1년간의 감사와 다음의 목표를 전하는 장소일려나. 일희일비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총선거에 임하고 있어요.


카시와기 확실히 총선거가 개최됨으로 인해서 매일을 유의미하게 보내고 싶다, 조금이라도 위를 목표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걸지도 몰라. 

 나는 「1위가 되고 싶어」라고 제대로 말하기까지 6년이나 걸려버렸습니다만(웃음). 더 빨리 1위를 목표로 했다면 좋았겠다고 후회하고 있어요. 

 다음의 목표를 공언한 다음에는 실현 시킬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총선거는 멤버의 의욕과도 이어지고, 그룹에게 있어서 플러스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와타나베 매년 두근두근하지만 역시 AKB48에게 총선거는 빼놓을 수 없는 거네요.




― 발표하는 순위를 80위보다 늘리는 것 등, 총선거 시스템을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카시와기 80위까지가 적당하게 좋으려나. 열심히 한다면 랭크인할 수 있을지도, 라고 다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순위라고 생각하므로.


와타나베 지금 이상으로 많이 순위를 발표하면, 랭크인을 놓친 멤버들은 보다 가혹하게 받아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악수회 나는 아이돌이구나라고 실감 / 자신을 얻는 계기로


첫 악수회에서의 쓴 추억


― 악수회도 AKB48다움을 상징하는 이벤트의 한 가지죠.


와타나베 처음으로 12살에 악수회에 참가했던 때의 일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제일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 줄 서주셔서 기뻐하고 있었는데, 능숙하게 말하는 것이 되지 않았어. 

 그랬더니 내 줄에 계셨던 분이 다른 멤버의 줄로 점점 가버려서…. 누군가가 악수회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고, 혹독한 세계라고 생각했어요. 

 유키링(카시와기)는, 그때부터 악수회가 숙련되어있었지.


카시와기 저희들이 가입한 때(07년)는, 아직 팬분들의 수도 지금 정도가 아니었으니까, 팬분들이 이 이야기(화제)를 기뻐하시면, 외워서 노트에 정리해두었었어요.


와타나베 악수회의 회장이 커질 때마다 유키링 레인의 행렬이 늘어났지.


카시와기 『오오고에다이아몬드』(08년) 때였으려나. 내 레인이 비었을 때, 인기 멤버의 줄에 길게 서 있는 분들에게 말을 걸었어요. 

 그랬더니 몇 분이 레인을 넘어서 저한테 와주셔서. 그때의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일어났었던 에피소드이지만, 악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행동을 하면 관심을 받  을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어요.


와타나베 저는 지금도 유키링의 악수회에서의 행동들을 곁눈질로 보고 공부하고 있는데, 뭔가 비책이 있으면 가르쳐 줘.


카시와기 나는 어쨌든 침묵에 서투르기 때문에, 말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분들에게는 듣는 사람이 되고, 긴장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내가 먼저 말을 걸고있어요. 

 물론 팬분들에게 갑자기 「정말 좋아해!」같은 건 말하지 않아요(웃음).


와타나베 나도 침묵인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엄청 긴장한 분위기인 분에게 「예이!」라고 인사해봤더니, 「진짜(본인)인가요?」라고 들어버려서(웃음).


카시와기 생방송인 방송에 출연하고, 그 다음날 지방에서 악수회하는 때라던가 (그런 일이 있지) (웃음). 

 평소에도 SNS로 팬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지만, 악수회에서 따뜻한 말을 듣는 게 제일 기쁘지.


와타나베 응. 올해의 총선거(3위) 후의 악수회에서는 「미안해」라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찡해졌어요.


카시와기 악수회는 저희들의 원기의 근원이에요. 

 AKB48그룹은 평소, 많은 인원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콘서트 같은 곳에서는 눈앞에 있는 분들이 자신의 팬인지 알 수가 없어. 

 하지만 악수회에 줄 서 주신 분들은 분명 자신을 응원하고 있어. 저는 아이돌이구나, 하고 제일 실감하는 장소예요.

 얼마 전에, NGT48의 멤버들도 처음으로 악수회에 참가했어요.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그 후의 레슨에서 의욕이 늘어난 것 처럼 느껴졌어요. 

 악수회가 그녀들에게 아이돌로서의 자각과 자신을 가져다준 계기가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해요.





의역/오역 많아요 지적해주세여

반말과 존대를 오가는 것은 얘네가 인터뷰하다가 지들끼리 편해져서 반말나오고 다시 존대쓰고 이런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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