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AKB48그룹신문 2014년 1월호

와타나베 마유 / 시마자키 하루카 / 와타나베 미유키 대담

의역/오역주의

 

 

 

스무살의 우정!? 속마음을 얘기해보았습니다

     

2014년 최초의 표지를 장식해준 것은, AKB48의 와타나베 마유(19) 시마자키 하루카(19)와, NMB48와의 겸임 와타나베 미유키(20)입니다.

아이돌지수로는 역대 최고의 호화좌담회라고 말할 수 있죠. 20살을 향한 다짐은 물론, 같은나이라서 말할 수 있는 서로에 대한 본심도 잇달아 튀어나왔네요.

6페이지부터 하레기모습과 함께 즐겨주세요.

 

 

 

 

✔ 술은 마셔?

 


- 마유유는 3월 26일, 파루루는 3월 30일. 미루키는 9월 19일 출생으로 한발 먼저 스무살이 되었네요. 술은?
미루키 : 그다지 마시지 않아요. 조금 마셨던걸로 그렇게 약하지 않다는걸 깨달아서 발을 들이지 않았어요. 같이 발을 들여놓을 상대도 없고.

 


- 엣?
미루키 : 같이 마실만한, 같은 나이의 멤버가 없다는 말이죠.

 


- 남은 두분은 술에 흥미는?
마유유/파루루 : (도리도리)
파루루 : 주변에 마시는 사람이 없으니까.
마유유 : 저도 없네요.
미루키 : 흐흐흐, 마유유상은 마시면 위험할 것 같아.
마유유 : 나 위험해보여?
미루키 : 평소에 정통파아이돌이니까, 스트레스같은게…
마유유 : (⊙_) 스트레스?
전원 : (웃음)
미루키 : 취하면 모두에게 덤빌것같아.
마유유 : 속마음을 전부 터뜨리는?
미루키 : 와하하, 나올것 같아요.

 

 

- 정통파 아이돌은 스트레스를 쌓아두나요
미루키 : 프로페셔널한 마유유상에게선 지금까진 그런 부분을 본 적이 없네요. 그러니까 오히려 술을 마시고 무너지는 모습이 상상되는거죠!
마유유 : 그렇구나~ (웃음). 무서워! 어떻게 되는걸까요, 모르겠어.

 

 

- 실제로는?
마유유 : 스트레스를 담아두는 타입이 아니라, 그다지 없네요. 아니, 그래도 이렇게 들으니까.. 어떨지 (´・_・`)
미루키 : 파루루는 스트레스 없을 것 같아. 저, 오늘 엄청 기대했거든요. 파루루는 인터뷰에서 엄청 솔직하게 슥슥 이야기하니까 재밌잖아요.

한번 현장에서 보고싶었어요. 어떤 명언을 남기려나~ 하고.
전원 : (웃음)
미루키 : 파루루는 모두에게 기대받고있다는걸 알고있다고 생각해.

 

 

 

 

 

✔ 파루루 엉덩이 만져버렸다… 그만큼 사이좋아♡

 

 

- 마유&파루는 그라비아나 대담 경험이 있지만, 둘 다 미루키랑은 처음이죠?
미루키 : 넹
파루루 : 그렇네, 처음이네요.

 

 

- 그러고보니, 연말의 모 잡지의 표지에서 마유유가 파루루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네요
파루루 : 진짜다-!! 마유상, 제 엉덩이 만지고 있어요!
마유유 : 엉? 이거 내 손? 헐- 거짓말!

 

 

- 자연스러운건가요
파루루 : 저희 관계가 들켜버렸네요 ♪( ´▽`)
마유유 : ㄴㄴㄴ 이상한쪽으로 가지말아주세요(웃음). 저는 자연스러운 기분으로 촬영했는데...
미루키 : (변태의) 습관이 나와버렸네요.
전원 : ㅋㅋㅋㅋㅋㅋ
마유유 : 어쩌다 휙하고 스친것 같아 (수줍)

 

 

- 엉덩이를 자연스럽게 만질 정도의 사이인거네요.
마유유/파루루 : 그렇네여 (웃음).

 

 

- 대기실 같은 곳에선 어떤가요
마유유 : 수다떨어요. 같은 나이여서 더 그런가.
파루루 : 그렇네여.

 

 

 

 

 

즈카포즈 같이 해주네요~

 

 

- 미루키상은?
미루키 : 저는 어느쪽과도 얘기해요. (구B에서 마유유와, 현B에서 파루루와) 팀도 같았기 때문에.

 

 

- 같이 즈카포즈도 했었죠
마유유 : 맞아, 해줬어요. '하고싶어요 ~♡' 하고 같이 해줬어요.
미루키 : 재밌어보였어영.

 

 

- 같은나이이기때문에, 얘기하기쉬운게 있나요
마유유 : AKB48그룹은 연령은 달라도 나이차이를 별로 느끼지 못해서, 모두가 동세대같은 기분이예요. 지금은 선배도 후배도 평등한 분위기예요.

 

 

- 그래도, 3기생인 마유유상은 다른 둘에게는 대선배죠.
마유유 : 그렇게 보이는가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루키 : 그래도 마유상은 말걸기 편했어요.
마유유 : 오, 기뻐.
미루키 : 같은 나이고.
마유유 : 저는 9기생이나 NMB48를 딱히 후배라고 생각하지 않고, 친숙하게 다가와줬으면 하는 타입이라. 이런 말을 들으면 기뻐요!

 

 

- 미루키상은 스스로 말을 거는 타입처럼 보이는데요.
미루키 :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말 잘 걸어요.

 

 

- 그럼 이 두명도 좋아하는 타입인가요
미루키 : 맞아요. 그러니까, 오늘 이 조합도 좋았어요.
마유유 : 미루키는 정말 붙임성이 좋아서,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캐릭터예요.
미루키 : 그래도, 그렇게 보여도 사람 가리는 편이라구요. 흐흐흐
전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유유 : 그래~?
미루키 : 둘 앞에서 얘기하니까 고백같이 되어버리는데, 제가 좋아하는 타입은 제대로 있다구요.

 

 

- 구체적으로는?
미루키 : 성격이 상냥하다든가, 그냥 귀엽다든가. 파루루는 '얼굴이 귀여워'서 말을 걸고 싶은 타입이예요. 흐흐흐

 

 

- 파루루상은 11월쯤에, 미루키상으로부터 '얼굴은 타입이지만 성격이 나빠'라고 들었다고 폭로했었죠!
미루키 : 성격이 나쁘다고 한 게 아니라 '성격이 좋진 않지만 얼굴이 타입' 이라고, 흐흐흐

 

 

- 파루루상은 미루키상이 머리를 잘랐을때 '안어울려'라고 단호박먹고 얘기했다던데?
미루키 : 거의 매일 들었어요~ '에쿠스테 붙이는 편이 좋아' 라든가. 오늘도 들었음.
파루루 : 그게, 긴 편이 귀여운걸.
미루키 : 저도 긴 쪽이 좋을까, 좀 더 쇼트를 즐길까 고민하는 중이예요. 정말 이상한게요. 파루루한테 이렇게 들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요.

 

 

- 헤코미루키는?
미루키 : 되지않아요 (웃음).
파루루 : 헐 그래? 나였으면 풀 죽었을거야.
오카다 : 파루루는 어머니에게 트윈테일 사진 보내고, 쓴 소리 들었었지? (영혼리스) 난 보고 싶었는데-

 

 

- 오카다상, 한창 좌담회중인데 사심은...
마유유 : 와, 사심 막 집어넣네~ (웃음)
파루루 : (쿨스루)
미루키 : ㅋㅋㅋㅋㅋㅋ


 

 

 

 

✔ 오오와다쨩 야해

 

 

- 파루루상이 제일 처음 마유유상과 만났을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파루루 : 그 때는 선배분들이 많아서, 누구와도 얘기하지 못했어요. 지금은 그런 분위기는 아니지만요. 저도 말걸기도 해요.

오오와다(나나)짱이랑 PV찍을때 말하기도했고.

 

 

- 오오와다상도 '파루루상이나 마유상이 상냥했어'라고 말했어요. 미루키상으로부터는 '에로한 얼굴을 하고있어'라고 들었다고….
미루키 : 저는 아직 오오와다쨩과 같이 일을 한 적이 없어요. 그래도 쟝켄대회때부터 '엄청 귀여운 애가 있어'하고 눈여겨보고 있었어요.

(PV촬영때) 그 아이가 센터라 '저 애야'하고 보고있었더니 야하게 보여서, 무심코…. 후후후
마유유 : 무슨말이여?
미루키 : 본인에게 직접 말해버렸어요. 와하하

 

 

- 마유유상과 미루키상은 귀여운 아이를 찾는게 좋은거군요.
미루키 : 파루루도 여자애 좋아해요.
파루루 : 저는 남자 여자 상관없이, 외모가 좋은 사람이 좋아!
마유유 : ㅋㅋㅋㅋㅋㅋ
미루키 : 파루루는 그렇게 말하지만 조금 'B전문('부사이쿠를 좋아하는 것'이라네요)'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파루루 : 엣, 누구를 말하는거야?
미루키 : 음- 말 안해줘~.
파루루 : 아 ●●상 얘기인가. 그 분은 미남은 아니지만, 모 방송에 나올때만은 멋있어요 (웃음).

 

 

- 어릴때는 외견을 중요시하지만, 어른이되면 성격을 포함해서 분위기 전체적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돼요.
미루키 : 파루루가 어른이되어, 매력적으로 되었다는 증거네요.
파루루 : 확실히. 미루키가 말 잘했네.
전원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형에 대해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해주지않아 '^'

 

 

- 마유유상은 남성의 취향같은거 말하나요
미루키 : 확실히, 들어본 적 없어.
파루루 : 사실은 제가 자주 물어봐요. '어떤 사람이 좋아요?' 하고. 그래도 별로 답해주지 않아요. 그래서, 항상 폭풍질문을 해요.
마유유 : 맞아 파루루한테 엄청 당해 (웃음).
파루루 : '연상, 연하 어느쪽?' 이라든가 '귀여운타입, 멋진타입 어느쪽?' 이라든가. '예스나 노로 대답해주세요' 하고.

 

 

- 파루루상의 분석결과는?
파루루 : 음~ 그게 잘 모르겠어요. 그럭저럭 대답은 해주는데, 중요한게…
마유유 : 정말 타입이랄게 없어요!
미루키 : 엣
파루루 : ... 그건 거짓말이예요. 진짜 없으면 병일지도 몰라요. 저, 정말 걱정되네요.
마유유 : 음~ 없다기보다, 정확히는 스스로 문을 닫고있는걸지도. 아이돌을 직업으로 하고있으니까, 그 기분은 셧다운하고있어요.
: 그러니까 마유상이 불쌍해요. 아이돌이니까…

 

 

- 아니아니 파루루상도 아이돌이잖아요!
전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루키 : 셧다운도 좋지만, 다카라즈카가 좋은것처럼 조금은 생각해도 괜찮잖아요. '이 사람 멋있다-' 같은.

 

 

- 예를 들면 '연상이 좋아'하고 말하면, 연하인 팬분들에게 미안하다든가, 그런 생각을 해버리는건가요
마유유 : 그런것도 있네요. 어떤 형태로든 팬분들이 슬퍼하는건 보고싶지 않기 때문에.
파루루 : 이제 이 얘기 그만하죠! 마유상 불쌍해. 마유상이 대답하고 싶어하지 않는 장르예요.
마유유 : 불쌍하다고 들으니까 진짜 불쌍해진 기분이 돼버렸어. 슬퍼 (웃음)

 

 

- 무리하고 있는건 아니죠?
마유유 : 없어요.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연말의 노기자카46의 일본무도관 라이브에서도 마유유상은 객석에서 엄청 신명나게 놀고있었죠.

다카라즈카나 노기자카46를 보러가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부분도 있겠네요.
마유유 : 맞아요, 바로 그거예요! 이런게 좋아요.
미루키 : 몰두할 수 있는 취미가 있는거네요.
마유유 : 취미를 우선시하는 인간이예요.
미루키 : 저는 그렇게 돈을 쓰고 싶은 취미가 없어서.. 예를 들면, 다카라즈카를 보러가고싶어! 하는 목표가 있으면 그걸 위해서 열심히하게 되잖아요.

저는 '맛있는걸 먹고싶어'라든가, 누구나 생각하는 것 밖에 없어서. 마유상의 그런 점이 부러워요. 충실하다고 생각해.
마유유 : 전부터 취미가 많아서, 그런것에 애정을 가지고 살고 있음동.

 

 

- 마유유상에게 연애상담을 하는건 어렵겠네요
마유유 : 저랑은 너무 먼 얘기...☆ 가끔 라디오 같은 곳에서 이런 경우가 있는데, 전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마지막에는 '스스로 결정해주세요. 본인일이니까' 하고 넘겨버려요... 죄송해요 (´・_・`).

 

 

- 파루루상의 취미는
파루루 : 취미는 없어요. 미루키랑 같아요. 자고, 먹고.
미루키 : 앗, 똑같아.

 

 

- 무엇이 매일 격려가되나요
파루루 : 가족일려나. 부모님과 동생

 

 

- 멋지네요
파루루 : 그래요? (쑥스러운 미소). 다만, 저는 저를 위해서보다도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게 좋아요.

부모님이 41살이신데, 인생을 돌아보는 때이므로 되도록 효도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 '41살에 인생을 돌아본다'라는 발언이 걸리긴 하지만, 멋지네요. 가족에게 크리스마스선물은?
파루루 : 동생에게는 TV게임을 선물했어요. 어제도 같이 했어요.

 

 

- 아키모토 야스시상으로부터도 소금대응이라고 불리고있는데
미루키 : 가족에게는 카미대응이네~.

 

 

 

 

 

스무살의 아이돌, 결심과 다짐과 변화

사생활에서의 본 모습은...

 

 

- 이번에는 아이돌로서의 젊음뿐만아니라 스킬이나 경험같은것도 가장 충실히 하고있는 20살이니까, 서로 가지고 있는 지금의 인상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루키상이 보는 마유유상은?
미루키 : 안되는 부분을 본 적이 없어요. 정말 매력적이죠.
마유유 : 헐. 어디가~?????
미루키 : 상냥하고, 귀엽고, 다른 누구도 흉내낼수없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해. 예를 들면 밥도 같이 먹으러 가지 않아요.

사생활을 저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아이돌로 살고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전에 울뻔할 정도로 감동시켜주셨어요.

AKB48 홍백대항가합전에서 '너의 이름은 희망'과, FHS 가요제에서 사이토 유리상과 함께 '졸업'을 부르셨을때인데요. 두번 다 엄청 제 심금을 울렸어요.

노래가 능숙한것만이 아니라.. 뭔가 더 대단했어요. 이건 마유상밖에 할 수 없으려나~하고 생각했어요.
마유유 : 어머~ 기뻐. //-//

 

 

- 파루루상이 보는 미루키상은?
파루루 : 에~. 뭐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미루키 : 에~ 에~. 아무것도~?

 

 

- 아이돌로서 말이예요.
파루루 : 아~ 그런거였나요 (웃음). 악수회같은데서 자연스럽게 카미대응이라고 불릴정도로 하고 있는게, 저에게는 없는 부분이네요.

 

 

- 파루루상은, 12월 야마우치 스즈란 생탄제에서는 '저, 낚시꾼은 되고싶지않아요'라고 말했었잖아요.
파루루 : 미루키랑 스즈란은 다르잖아요 (웃음). 미루키는 자연스러운 그런 대응.
미루키 : 본인이 낚시꾼이라고 불리고 싶은가, 어떤가의 문제예요. 파루루는 제가 '낚시꾼'이라고 불리고 싶지 않은걸 이해해주고있어요. 우후후, 좋은 사람이예요.

 

 

- 파루루상이 보는 마유유상은?
파루루 : 마유유상은 제가 들어왔을 무렵과 전혀 변하지 않았어요. 왕도(아이돌)이네요.

온과 오프가 있어서, 숨길 부분은 숨기고 있음요. 제가 일반인이었을때부터 이런 타입의 아이돌을 좋아했어요. 얼굴도 귀엽구요 (웃음).

 

 

- 아이돌은 사생활을 보여주면 안된다는건가요
파루루 : 그렇네요. 다만, 저에게는 무리... 였습니다 (웃음)
마유유 : 과거형?
파루루 : 어울리지 않았어.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어요.

 

 

- 그럼, 사생활을 전혀 보이지 않는 마유상이니까, 꼭 20살이되면 미루키상이 밥먹자고 불러내서, 술을 먹여봐주세요.
미루키 : 꼭~♡
마유유 : 헐, 무서워무서워 (웃음)

 

 

- 마유유상은 가족 사이에서는 어떤가요
마유유 : 가족이나 오래된 친구사이에서는 AKB48에 들어가기전의 저를 알고있으니까,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미루키 : 친구, 있어요?
전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유유 : 자주 듣네요 그런 질문.
미루키 : 어떤 친구들이예요?
마유유 : 소꿉친구라든가, AKB48가 아닌 평범한 친구들이라든가.
미루키 : 어떤 느낌이예요?
마유유 : 소꿉친구 앞에서는, 역시 아이돌이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느낌이네요... . 아, 썰렁해졌다 (웃음)

 

 

- 고 히로미상은 '24시간, 고 히로미'라고 말했었잖아요. '어느샌가, 그렇게 즐기게 되었다'라고 말했었죠.
마유유 : 가-끔 힘들다고 생각할때도 있긴 하죠.
미루키 : 음.. 가끔 속모습을 내보이기도 하죠. 여기서는 말할 수 없지만... 하하하.
마유유 : 왠지 무서워... (웃음)
미루키 : 그거예요... (마유유에게 속닥속닥 귓속말).
마유유 : (웃음) 아~ 확실히. 여기서는 말 못하지만, 있네여. 멤버 모두과 떠들때, 제가 선을 넘어버릴때가 있어요.
미루키 : 저 그런 마유유상을 볼 때, 충격적이예요. 그게 티비로 보는 아이돌 마유유상이 이런... 하고 (웃음)
마유유 : 그런 엄청난일은 ㄴㄴ, 평범한거예요.

 

 

- 오오시마 유코상처럼 벗은 채로 달리는 것 같은건가요?
마유유 : (도리도리) 그건 아니죠, 절대 아니죠.
미루키 : 그래도, 충분히 대단해서 유코상과 같은 레벨이라구요.
마유유 : 거짓말~ (쑥스러움을 빙자한 웃음).
미루키 : 텐션이 팍 치고 올라온 때에는요.
마유유 : 확실히 그럴지도.
미루키 : TV로 오오시마 유코상이 벗고 다닌다고 말하면, 시청자가 '헐??' 하게 되잖아요.

그런것처럼, 마유상이 한 것도 폭로하면 인터넷이 불타오를거예요. 그러니까 말 안함요 흐흐흐
마유유 : 무서웡, 말하지마~ 확실히 대기실같은데서는 스스럼없게되네요. 밸런스를 맞춰서 온, 오프를 확실히 바꾸고 있어요.

 

 

 

 

 

✔ 폭탄의 타이밍

 

 

- 스무살로서 다짐이나 목표는?
마유유 : 음- 20살을 향한 고집은 없고, 좋은 의미로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이 상태에서 발전하고 성장하고싶어요.
오카다 : 미루키상은 변한게있죠.
미루키 : 짐작가는 부분이 여러가지 있는데. 먼저 고민하지 않고, 무엇이든 앞을 향해 즐기는 마음을 가지려고 해요.

사실은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인데요, 작은걸로 끙끙거리지 않게 되었어요.
오카다 : 이전에는, 큰일이 일어난 다음에 (그것에 대해) 동료가 블로그에 쓰지 않으면, 자신의 기분을 쓰지 않았어.

그렇지만 최근에는 자신을 가지고 제일 먼저 쓰게 되었죠.
미루키 : 특별히 의식하고 있던건 아니지만 듣고보니까 그렇네요.

파루루의 무엇에 대해서도 솔직한 부분을 존경하고있어서, 저도 사람을 너무 신경쓰지 않고 저답게하면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 파루루상 덕인가요
미루키 : 변하게 됐죠. 앗, 그건! 여러분, 파루루의 소금대응에는 의미가 있어요! 알아채셨나요? 실은 파루루가 사람을 너무 배려하기 때문인거예요.

악수회 상대방에게 '이런 말을 하면 상처받을까' 라든가, 너무 신경써서 대답한다는 거죠. 그렇지 파루루?
파루루 : (옆의 미루키를 보는 얼굴이, 홧하고 붉어졌다) ... 말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_・`)
미루키 : 그렇잖아♡ 상냥하다구요, 파루루는. 그게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쓰는게 있다고 생각해.

인터뷰에서도 평소 대화에서도, 저라면 절대로 눈치채지 못하는 것 같은걸, 바로 생각해서 말하곤 해요. 꽤 고도의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생각해보면, 공연의 MC같은데서도 파루루상을 관찰해보면 멤버간 대화에 방해하지 않기위해 침묵하는 것 처럼 보일때가 있었어요.
파루루 : 그다지 밝히고 싶지는 않지만, 확실히 그런 부분도 있네요. 단지, 그런건 말로하면 (변명이다라든가) 오해를 사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제 안에서 그치는걸로 하고 있어요.

 

 

- 가끔, 파루루폭탄을 던질때도 계산하고 있다는건가요?
파루루 : 타이밍은 생각하고 있어요.
미루키 : 그렇다니까요♡ 파루루는 고도의 인간이예요.

 

 

- 그런 파루루상은 스무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있나요?
파루루 : 지금까지는 사람에게 흥미를 별로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스무살부터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고해요.

여기 셋처럼 같은 나이에 같은 아이돌이라도 전혀 다르잖아요? 예를 들면, 저는 몇백엔짜리 규동을 먹지만 돈이 많은 사람들은 그걸 모를수도 있잖아요.

그 반대도 있을거고. 세상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으니까, 많이 교류해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전혀 흥미가 없었던 주제에ㅡㅡ+' 일까요 (웃음)

 

 

- 마유유상이 보는 미루키상과 파루루상은?
마유유 : 파루루는 지금까지의 아이돌에게 없었던 소금캐릭터를 여기까지 확립한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자연체.

AKB48의 폭을 또 하나 넓혀주었다고 생각해요.

 

 

- 마유유상은 아이돌을 좋아하시는데, 파루루상같은 소금대응은 어때요?
마유유 : 역시, 신경쓰이는 존재네요. 소금(대응)뿐 아니라, 저는 주위와 조금 다른 분위기를 내는 아이에게 무척 끌려요.

만약 하루동안 파루루가 될 수 있다면 하루종일 시오대응을 만끽하고싶어요 (웃음).
미루키 : 저도 하고싶어요~ (웃음)
마유유 : 미루키는 항상 싱글벙글하고 밝아서, 실은 이런 타입은 별로 만나본 적이 없는데요. 선배들도 정말 무서워하지 않고, 마음이 강한 부분이 부러워요.

저는 처음 들어왔을때, 선배에게 전혀 말 걸지 못했거든요. 아이돌로서도 멋지죠. 팬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고있잖아요. 천상 아이돌의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오카다 : 파루루는 마유유를 아이돌의 왕도라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만약, 마유유의 겉모습이 된다면?
파루루 : 얼굴은 꼭 받고싶어요!
마유유 : 그런.. 저 못난인데요... ・_・;

오카다 : 얼굴은 마유유로, 성격은 지금 그대로?
파루루 : 네 물론요 (방긋)
전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뒷북인거 아는데 요즘 읽은 인터뷰중에서 제일 재밌어서 둥둥둥 뒷북을..

 

평소에 늘 하는 인터뷰 질문들이랑 좀 달라서 좋았어요ㅋㅋㅋ 사실 질문보다도 애들이 별로 말을 고르는거 없이 그냥 대기실에서 떠드는 느낌'o'

솔직히 the아이돌 나베상 인터뷰.. 정석 대답의 아이콘.. 재미를 기대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대담을 좋아하는데 이번 대담은 그 중에서도 좋았음요.

 

셋다 비슷한듯 다른 캐릭터라 더 좋았음요.

밀키가 센스있게 대화 이끌어 나가는게 귀여웠음ㅋㅋㅋ 밀키가 기대했다는것처럼 파루루 인터뷰는 늘 재밌고.

 

이렇게 스무살 대담 동갑내기 멤버끼리 이렇게 저렇게 엮어서 매달 연재하면 참 좋겠다아.. 

 

역시 스무살이 이래서 좋은건가 궁예질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