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글씨 인터뷰어

짙은 글씨 마유



작년의 스피치는 평판이 좋았어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입장으로 임한, 작년 총선거. 「2연패를 달성해, AKB48에 새로운 전설을 만들고 싶다」고 힘차게 선언하며 정상 결전에 도전한 마유유였지만…… 결과는 3위. 아쉽게 정점에 손이 닿지 않았다. 당시를 돌이켜보면?

「작년은,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긴장했어요. 그렇게 무섭다고 느낀 총선거는 처음이라……현상 유지나 순위가 떨어지는 것 밖에 없다는 것에 무서움을 느꼈어요」



엄청나게 중압이었음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은 것은 역시나다. 

「시간에 쫓기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TV 생중계 분량 안에서 (총선거가) 매듭지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유키링(카시와기 유키)과 『우리가 시간을 조절하자』라고 얘기해서, 시원시원히 요점을 정리해서 스피치했어요. 저로서도 딱 좋은 분량이었고, 평판도 꽤 좋았어요 (웃음)」



연패를 놓친 분함을 조금도 느끼지 못할 정도의 당당함에, 오히려 시원시원한 인상이었습니다.

「목표로 내걸었던 2연패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뭐 어쩔 수 없죠. 총선거에서 연패하는 것의 어려움을 느꼈어요. 하지만 작년의 총선거를 계기로 여러 가지가 개운해졌어요. 1위 표수가 19만표라고 발표된 순간에 『뭐야 이거. 이건 뭐 어쩔 수 없네!』라고 생각해서(웃음)」

그렇게 말하며 자학적으로 웃는 마유유. 



지금까지 우등생적인 코멘트가 두드러졌다면, 이전보다 어깨의 힘이 빠진 것 처럼 보이는데요?

「그렇네요. 전에는 "마지메(진심) 한 길" 같은 느낌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몇 년은 조금 친근한 부분도 내보일 수 있게 되었어요. 『인간스러운 일면을 내보이는 게, 팬분들께 공감 받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계기인데요, 조금씩 저다움을 표현하면서 마음도 가벼워졌어요」



그 말을 듣고 보니, 라디오 본방 중에 자버리거나, 인터넷방송에서 하이텐션인 토크를 전개하는 등 마유유가 가진 본래의 유쾌함이 조금씩 겉으로 나오는 것도 느껴진다.

「심야 라디오 같은 건 저도 모르게 시시덕거리게 돼요(웃음). 다만, 함게 마하는 멤버에 따라서 달라지네요. 삿시(사시하라 리노)라든가 유키링이라면 안심되어서 전부 드러내버리지만, 후배 앞이라면 아직 신경 써버려요오~」 



표정을 빙글빙글 바꾸어가며 몸짓 손짓을 해가며 인터뷰에 응한다. "CG아이돌"이라고 불렸을 시절과는 정말 다른 사람.

「하지만, 이거다 싶을 때는 마지메(진심)으로 해요. "아이돌을 완수하고 싶다"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제 신념을 일관해나가고 싶어요」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면 이 세계에서 해나갈 수 없다


올해 들어 화제의 드라마에 잇따라 출연하는 등, 여배우로서의 활동도 눈에 띄고 있다. 

「『오오쿠』에 출연하는 것이 정해졌을 때는, 정말 놀랐어요. 누구나 아는 역사가 있는 작품이고, 초등학생 시절부터 팬으로서 보았기 때문에 부담감도 엄청났고…… 처음하는 시대극이라 몸짓이나 대사, 마와시(몸에 둘러서 입는 것.)와 같은 것이 큰일이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어요」



주연의 사와지리 에리카상과의 키스신도 화제가 되었죠. 

「처음 사와지리상과 만난 날에, 제일 처음 촬영한 것이 갑자기 그 장면이었어요. 정말 죽을 만큼 긴장했어요! 사와지리상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어요. 목욕탕에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장면에서도, 사와지리상의 우는 연기를 보고 압도당해버려서…… 역할에 몰입하는 방법이나 분위기를 만드는 방법등, 모든 것이 다르구나아, 라고 생각했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반응도 컸고, 마유유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아니요, 그건 겉치레예요. 드라마에 출연할 때마다 저의 미숙함을 반성하는 걸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혜택받는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항상 "나는 아직이구나-"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일을 하면서 바깥세상을 보면, 그런 것을 더욱 느껴요. 프로분들과 비교하면 나는 풋내기구나…라고」



바쁜 와중에도 보이스 트레이닝을 하러 가거나, 자는 시간을 아껴 (무대)연극을 보러 가는 등 그 스토익함은 누구나 알고 있다. 「어디까지 노력하면 만족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묻자, 야무진 눈길로 대답해주었다.

 「저에게 만족한다는 건가요? 상한같은 건 없어요. 상한을 정하고 저에게 관대해지면, 이 세계에서 해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므로. 그러니까, "해냈다!"하는 장면에서도, 절대로 스스로에게 100점 만점을 주지 않아요」

향상심을 버리지 않고 노력해나간다. 그것이, 마유유프로의 방식이자, 원점이다. 「자신의 미흡함에 풀죽고, 쇼크도 받고, 집에 돌아가서 우는 매일이에요. 하지만 언젠가는 저도 AKB48를 졸업해서, 혹독한 세상을 홀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열심히하는 수밖에 없어요. 착실히 노력해, 실력을 쌓는 수밖에 없어요」 







입후보한 이상 진심으로 맞섭니다


마유유에게 8번째의 총선거. 승패의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심경은 어떤가요? 「역시 무서운 건 무섭네요. 마음 편히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총선거는 그렇게 단 것이 아니니까. 부담감이라든가 여러 가지 중압이 대단해서, 매년 배가 아파요……」



올해는 입후보할까 망설였다고요.

「네. 하지만 결국 유키링과 둘이 손을 잡고, 『하나, 둘……네!』하며 입후보 용지를 제출했어요(웃음). 실은 그전에, 유키링과 삿시와 셋이 『올해 어떻게 할래?』라고 이야기를 나눴었어요. 그 결과, 『역시 나가는 게 좋겠지』 『올해도 다 같이 (분위기를)고조시키자!』라는 결론에 다다랐어요. 여기서 한 마디 해두지만, "사시마유유키링"은 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사이가 좋으니까요!」

상위 세명이 사퇴하면, 섭섭하죠.

「후배들이 더 기세를 붙이길 바란다, 는 마음도 있어요. 상위 멤버가 매년 거의 고정되어있잖아요. 그러니까 후배들이 더더 상위를 잠식하게 되면, AKB48도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하고. 현재 상태로 아직 내줄 의도가 있다는 건 아니지만, 언젠가 앞질러 줄만한 인재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어요!」



참고로, 기대하고 있는 후배 멤버는?

「사야야(카와모토 사야)일까. 마지메(진심)하고 한 가지 일에 전념하고, 아이돌성도 높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미온(무카이치 미온)도 좋구요. 착실하게 인기도 오르고 있고 장래 유망해요. 가슴도 있고(웃음)」



역시 그건 중요한가요?

「중요! 예전부터 유키링이나 (오오시마) 유코짱(졸업)을 보고, 그것도 중요하지~라고 마음속 깊이 생각했는걸요. 만약 저도 가슴이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



총선거 2연패도 꿈이 아니었다?

「확실히 그렇게까지는 말 못 하지만, 정말 부러워요(웃음). 삿시가 자신의 빈유를 네타로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이야~ 엄청 알겠어!』하면서 공감했으니까. ……랄까, 선거 이야기에서 벗어나버렸다. 아하하하」



애교 가득한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마유유. 꾸밈없는 모습이 거기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시금 지금의 기분을 알려주세요.

「입후보하고 어필 코멘트나 포스터 촬영의 준비를 시작하면서, 점점 총선거 모드가 되었어요. 나온 이상 진심으로 맞서지 않으면, 팬분들께도 실례입니다. 실은 정말 무섭지만, 8년이나 총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것은, 팬분들 덕분이에요. 그리고 최근 눈치챘지만, 제1회 총선거부터 줄곧 카미7에 있는 멤버가 저뿐이에요」



그것은 많은 레전드 멤버들도 완수하지 못한 위대한 기록이다.

「무척 자랑스러워요. 물론 "연속 카미7"의 기록을 경신하는 것도 목표이지만, 총선거에 나가는 이상…… 역시 1위를 노리고 싶어요! 그렇기에 이번에는 "절대로 1위로 복귀!"라는 마음으로 임할 거예요」



내거는 목표는 "1위탈환". 빼앗긴 여왕의 칭호를 되찾기 위해, 결전의 무대에 선다. 






화보랑 나머지는 스캔뜨면서 따로 올리든가 수정하든가 둘 중 하나로

쪼꼬만것들도 그때 같이 번역해서 올릴게여~






'DATA > JPGIF' 카테고리의 다른 글

「CROW'S BLOOD」기자회견 움짤  (0) 2016.05.21
「CROW'S BLOOD」예고  (0) 2016.05.20
「CROW'S BLOOD」기자회견 사진 보정 ①  (0) 2016.05.19
『CROW’S BLOOD』모델프레스 기사  (0) 2016.05.19
160517 Momm!! 와타나베 마유  (0) 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