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쿠 인터뷰

  

  

― ｢오오쿠｣출연이 결정된 때의 소감 부탁드려요。

무척 놀랐어요。초등학생 때 가족과 함께 TV로 보았기 때문에、제가 오오쿠라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서、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라고 불안에 눌려 찌그러질뻔했지만、동시에 무척 기뻤습니다。

― 와타나베상이 연기하는 역할에 대해 알려주세요。

오오쿠의 시녀 중 한 명、오시마를 연기하고 있어요。사와지리 에리카 상이 연기하는 미요에게 이끌려가는 역입니다。

여러가지 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오시마는 미스테리어스하다고 할까、무척 수수께끼가 많은 역입니다。

― 첫 도전인 시대극 촬영은 어땠나요。

시대극의 가발이나 기모노가 처음이어서、무척 무거운 것에 놀랐지만、처음 만끽하며 무척 공부가 되었습니다。

TV에서 오오쿠를 보고 있었을 때、히메지 성의 정원 장면이 인상에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도 히메지 성에서 촬영을 시켜주셔서、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서 감동했습니다。

출연자 분들이 대선배분들 뿐이라、매일 발목을 잡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정말 귀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 사와지리 에리카상을 비롯해、출연자 분들의 인상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얼굴이 정말 작고 예쁘시고、저는 긴장해서 말을 걸지 못했는데、

사와지리상이「마유유는 지금 몇살이야？」같이、말을 걸어주셔서、긴장을 풀어주셨어요。무척 상냥하셨어요。

그리고 TV에서 오오쿠를 봤을 때 3아미고스 여러분들이 정말 인상에 남아있어서、「별미입니다아」라는 대사를 흉내내곤 했기 때문에、

이번에 함께 현장에서 연기하게 되어서、「진짜다！」라고 마음 속으로 혼자 감격했어요。

― 좋아하는 장면은 있나요。

처음 오미요와 오시마가 만나는 장면이에요。

제 생각이지만 장군님과 가장 가까운 측실인 오미요에게 겸손한 태도를 취하게 되지만、오시마는 동요하지 않고、여유가 있어요。

그런 면이 오미요에게 신선했다고 생각해요。

두 사람의 만남의 장면은、그 뒤로도 여러 장면으로 이어지므로 꼭 놓치지 않고 봐주셨으면 하는 장면입니다。

― 시청자에게 메시지 부탁합니다。

이번 새로운「오오쿠」는 사와지리 에리카상이 연기하는 오미요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이 등장합니다만、

놀랄만한 다툼들이 일어나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가 가득한 스토리로 되어있어요。여러분 꼭 기대해주세요。